경찰 "압수물 분석 끝난 뒤 A씨 조사할 예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경찰이 인기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씨 전 남자친구의 자택·자동차·직장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출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18 kilroy023@newspim.com |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A씨의 자택·자동차·직장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USB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달 13일 새벽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구씨는 쌍방폭행이라고 주장, 경찰은 구씨와 A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둘 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이다.
이후 구씨는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보내 협박했다며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 등으로 지난 달 27일 고소했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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