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한중동향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빙봉 GRT 대표 "한국기업 M&A 적극 물색.. 한중 협력 차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도체장비 한두 곳 추가 인수 검토 중"
"현금성자산 1400억원 활용 적극 투자"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 GRT가 한국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수를 추진중인 '프로템(PROTEM)' 외에도 추가로 반도체장비 기업을 인수 후보로 검토중이다.

이빙봉 GRT 한국지사 대표는 지난 1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M&A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 관련 한국기업들을 계속 보고 있다. 여러 물건중에서 한두 곳 정도로 범위를 좁혀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두 곳 모두 비상장업체다. 그는 "상장이 가능한 업체들 중심으로 비상장 하이테크 기업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빙봉 GRT 한국지사 대표 [사진=김양섭 기자]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이 대표는 "반도체 장비는 중국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에서의 영업을 대폭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향후에는 조인트벤처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중 기업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팽배한 차이나디스카운트를 다소 해소해보고자 하는 차원도 있다"면서 "꾸준히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한중 협력을 많이 하는 부분들이 눈으로 확인돼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GRT는 51% 규모의 프로템 지분 취득을 위한 최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프로템은 2003년 설립된 IT 산업용 필름 코팅 장비 전문업체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2억원과 1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 LG화학, SKC, 효성, 두산, 아베리 데니슨(AVERRY DENNISON), 닛토 덴코(NITTO DENKO), 듀퐁(DUPONT) 등 글로벌기업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GRT는 포장용 필름을 만드는 업체다. 식품, 의약품 등의 포장필름과 전자제품 표면 보호에 사용되는 광학보호필름, 광학접착필름, 기능성필름 등 정밀코팅필름을 제작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인테리어필름, MLCC 이형필름, OLED 필름 등을 준비중이다. 이 대표는 향후 5~10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필름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아 '중국의 3M'이 되고자 하는게 회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6월 결산 법인인 GRT는 원화기준 2018 사업연도(2017년 7월~208년6월) 연간 매출액 3049억을 기록,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36억원과 529억원으로 각각 7.6%, 10.0% 늘었다. GRT의 원화기준 연간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회계연도 4분기(4~6월) 기준 신제품 매출비중이 42.9%까지 늘어났다. 신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신공장 가동률 추이에 대해 이 대표는 "4분기(4~6월) 62% 정도이고, 2019년 하반기(2019년 7월~12월)에는 거의 90% 이상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금성자산은 약 1400억원 정도다. 이 대표는 "M&A는 자체자금으로 충분하다. M&A를 위해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상장 첫해에는 배당을 했지만 이번 주주총회에는 배당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산업분야가 고성장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투자나 M&A 등을 위한 자금을 미리 확보해 놓자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 이빙봉 한국지사 대표 프로필

1978년 출생
2002년 California State Univercity of Fullerton 경영학과 졸업
2006년-2010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근무
2010-2013 솔로몬투자증권 기업금융 과장
2013-2016 KTB 투자증권 해외사업부 차장
2016-2017 Value Asia Capital PE 부서 부장
2017- GRT 한국지사 대표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GR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