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등 체육계 인사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섭단체 간사단은 1일 선동열 감독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실무부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합의했다. 제20대 국회 제364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오전9시부터 본관 506호에서 열린다. 안건은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 출석요구 등이다.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국정감사 채택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한다. [사진= KBO] |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국회의원이 선동열 감독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민 의원은 "올 시즌 성적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는 일부 병역 미필 선수들이 대표팀에 선발되는 과정에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선 감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한국청련운동본부는 선동열 감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손혜원 의원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도 요청했으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섭단체 간사단은 논의 끝에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간사 합의를 거친 선동열 감독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실무부회장의 출석 안건은 관례대로 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 국감은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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