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제15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함안군과 (사)한국예총 함안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와 기타 참여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예술단체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
행사 개막일인 5일 오전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함안예술제기념 백일장’이 문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오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 및 오프닝과 함께 ‘제37회 미술협회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유명 인기가수 신형원, 노사연, 유열이 출연하는 ‘7080 낭만콘서트’가 열린다.
이튿날인 6일에는 오전 ‘제16회 시낭송대회’와 ‘제7회 함안아라가야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고, 오후 ‘함안예술제 가요제’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7일 오후 3시부터는 국악·가야금 연주가와 명창 등이 출연하는 ‘제17회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9일과 10일,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쌀통스캔들’ 연극공연과 ‘만석중! 비보이와 날개를 달다’ 만석중놀이공연, ‘가을밤의 랩소디’ 음악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함안여성합창단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제8회 아라가야합창제’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하우스콘서트 ‘Fun한 재즈 Story with 재즈콰이어’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함안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예술제가 함안만의 색깔을 가진 보석같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예술인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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