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북한이 여전히 중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중단되면서 준비태세가 약간 저하됐다고도 판단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군사력의 준비태세가 약간 저하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봄에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지속할지 여부는 지도자들에게 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북한은 여전히 상당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고 미국은 한반도 상황을 현실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한미 간 군사 관계가 여전히 철통같다고 보고 미래 관계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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