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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비핵화 갈 길 멀지만 많은 대화 이뤄지고 있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23일 23:47

최종수정 : 2018년09월24일 11: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까지 갈 길이 멀지만,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많은 대화와 일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왼쪽)]사진=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23일(현지시간)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 약속과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각국과 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 팀은 완전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많은 대화와 일들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이런 것들은 대중에게 모두 다 보이는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이 과정에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우리는 목표를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경제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기존의 입장도 확인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정부 들어 북한과 대화를 통해 핵과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중단시키고 미국인 유해를 송환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가 개입했고 거기에는 전쟁의 위험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그런 위협을 온도를 낮추고 대화를 위한 여건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없앴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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