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4차산업혁명시대, 중장년 일자리' 특강 개최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 등 강연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그동안 여러분들이 일했던 기업은 앞으로 다시 일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산업 자체가 쇄락하고 있고, 여러분들은 새로운 산업 직업에 눈을 떠야 합니다. 이런 변화의 패러다임은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시대, 중장년 일자리를 찾다' 세미나 중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변화' 주제 특강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번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일자리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경련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고용 전반의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이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어떻게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갖춰야 할 지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150여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세미나에선 박 원장 외에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장년 일자리'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김중진 연구위원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장년 노동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중장년들이 다소 생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신직업과 창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소개했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우리나라는 올해로 65세 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는 등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인생 2막을 이뤄야 하는 중장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협력센터 산하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전략교육, 취업상담, 알선 등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