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김남길과 한지민이 오는 10월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된 배우 김남길(왼쪽)과 한지민 [사진=뉴스핌DB[ |
지난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영화 ‘후회하지 않아’(2006)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2009), ‘나쁜 남자’(2010), ‘상어’(2013), ‘명불허전’(2017)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2017)에서 살인범을 연기, 원작 속 캐릭터를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하반기 크랭크을 앞둔 공포영화 ‘클로젯’ 출연을 확정했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 여주인공 아역으로 데뷔해 같은 해 드라마 ‘좋은사람’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영화 ‘청연’(2005)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플랜맨’(2014), ‘밀정’(2016), ‘두개의 빛: 릴루미노’(2017) 등 시대 배경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현재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10월 영화 ‘미쓰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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