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독립형 쇼핑 앱을 개발 중이라고 4일(현지시각) IT매체 더버지(The Verge)가 보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IG쇼핑'이라 불릴 이 쇼핑 앱으로 사용자는 자신들이 팔로우하는 판매자로부터 다양한 상품을 살펴본 뒤 앱을 통해 직접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식통은 아직 이 쇼핑 앱 출시 시점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개발이 여전히 진행 중으로 출시 전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스타그램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진출을 확장하는데 이번 앱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모회사 페이스북에 따르면 상업 업체 2500만 곳 이상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으며, 이들 중 200만 곳은 광고 업체다. 또 인스타그램 사용자 5명 중 4명은 최소 한 곳의 업체를 팔로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