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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유가·국채 금리 폭등에 AI 랠리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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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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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는 15일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유가·국채 수익률 급등과 AI 랠리 피로감이 기술·반도체주에 부담을 줬다
  • 엔비디아·소매업체 실적과 전쟁발 인플레이션이 향후 시장 향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가와 국채 수익률 급등은 인공지능(AI)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9포인트(1.07%) 내린 4만9526.17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2.74포인트(1.24%) 밀린 7408.5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10.08포인트(1.54%) 하락한 2만6225.14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17% 내렸으며 나스닥 지수는 0.08% 밀렸다. 반면 S&P500지수는 0.13%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이번 주까지 9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2023년 12월 이후 최장기 랠리를 지속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AI 호황에 기댄 랠리가 너무 오래 갔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유가가 폭등하고 국채 수익률도 오르면서 투자자들은 내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공격적인 발언에 급등하며 주식시장 분위기에 부담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이란에 대해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어야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25달러(4.2%) 상승한 105.4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도 3.54달러(3.35%) 오른 109.26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1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4bp(1bp=0.01%포인트(%p)) 급등한 4.595%를 기록해 1년간 가장 높았다. 30년물은 11.5bp 치솟은 5.128%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채 수익률 오름세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큰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사진=로이터 뉴스핌]

슬레이트스톤 웰스의 케니 폴카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과도하게 앞서 나갔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채권 시장과 경제 지표가 보내는 신호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채 AI 모멘텀 거래에 빠져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날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장으로서 마지막 근무일이었다. 후임 케빈 워시 의장은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고착화 시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다.

폴카리 전략가는 "시장이 워시 의장을 시험할 것"이라며 "그의 진정한 입장을 알아보기 위해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25bp 금리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13.6%에서 약 40%까지 치솟았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AI 하이퍼스케일러 수혜주들의 하락으로 4.02%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4.42%, AMD는 5.89%, 인텔은 6.18% 각각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애크먼의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신규 매수 공개에 3.05% 상승했다. 의료기기 제조사 덱스컴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의 협력으로 독립 이사 2명을 선임하고 이사회 위원회를 개편한다고 발표하면서 6.59% 올랐다. 포드 자동차는 에너지 저장 사업에 대한 낙관론으로 지난 이틀간 약 21% 급등한 후 7.32% 하락했다.

시장은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과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AI 붐과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는 소비 지출이라는 두 가지 핵심 테마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20일 실적을 발표한다. 시가총액 세계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는 3월 저점 이후 40% 이상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약 70% 상승했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빅테크의 막대한 지출이 그 배경이다.

젠슨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앨런 본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엔비디아가 주가 상승과 데이터센터 지출 증가에서의 수혜를 정당화하는 증거를 보여야 한다"며 "실적은 업계 전반의 건강 신호로 해석될 것"이라고 밝혔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의 융유 마 수석 투자전략가는 "엔비디아가 지난 몇 년간 해온 만큼 시장 주도권을 잘 방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목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홈디포와 타겟, TJX 등도 다음 주 실적을 공개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에 전쟁발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는지가 관심사다.

이번 주 발표된 4월 PPI는 202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했으며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50달러를 넘어서 거의 4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마 전략가는 "어느 시점에서는 이 비용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지출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소매업체 실적에서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얼마나 탄력적인지"라고 강조했다.

매디슨 인베스트먼츠의 패트릭 라이언 수석 투자전략가는 "다시 한번 더 적은 종목군이 전체 지수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그렇게 많은 종목이 뒤처져 있을 때는 건강한 시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LSEG에 따르면 3월 30일 저점 이후 16일 오전 기준 S&P 500 구성 종목 중 약 20%만이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98% 상승한 18.12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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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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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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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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