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 수립 70주년인 오는 9일(9.9절)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이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러한 방문(trip)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코프 대변인은 오는 11~13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측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초청을 수락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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