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증시, 최고치 경신에도 대장주 '팡' 매도 베팅 대폭 늘어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16:32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증시를 주도해 온 대장주로 꼽히는 '팡(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1년 전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날 금융분석회사 S3파트너스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팡'에 대한 공매도 잔액은 370억달러로 1년 전보다 42% 늘어났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파는 것을 말한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공매도 잔액은 약 100억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S3파트너스의 이호르 두사니위스키 리서치 책임자는 "올해 기술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며 "상승폭이 클수록 낙폭도 크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그 주식들을 매도 대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황소장이 '백스트레치(backstretch)'로 진입할 가능성이 큰 만큼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매도세에 대비해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에서 매도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백스트레치는 '결승점이 있는 코스와 반대쪽의 코스'를 뜻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 증시가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도주 '팡'에 대한 매도 규모는 불어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팡'은 올해 나스닥지수 상승분에서 48%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기술주는 공매도 상위 10개 종목에서 절반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약 190억달러로 1위다. 비(非)기술 업종 가운데 공매도 규모가 큰 주식 중 하나는 테슬라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비상장화(상장폐지)를 잠시 고려했을 때 이를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예측한 투자자들이 매도 베팅에 나섰다. 비기술 업종 중 1위는 중국 핑안보험이다.

[자료= 블룸버그통신, S3파트너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