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개사 239명의 온·오프라인 해외 유통회사 구매담당자 초청
우수상품 소개, 청년 스타트업 대상 피칭대회 등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로 4회를 맞는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우수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95개사 239명의 온·오프라인 해외 유통회사 구매담당자를 초청,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오늘부터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모습 [사진=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돼 중소기업-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회, 상품 전시,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중기부 최대 수출행사다. 그동안 소싱페어를 통해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482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수출상담성과 제고를 위해 전자상거래, 대·중소기업동반진출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검증된 바이어를 엄선했다.
수출상담회 첫날 공식 개막식과 함께 '디지털 전환시대의 중소기업 글로벌마케팅'을 주제로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 후 인증, 수출정책(관세청, 우정사업본부) 실무 정보도 안내한다.
그밖에 ▲우수상품 쇼케이스관 ▲유튜버-왕홍(중국에서 온라인 상의 유명세를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지닌 사람) 초청 제품시연회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환영리셉션 ▲청년 스타트업 대상 피칭대회 등도 열린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수출상담회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