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임종석 "폼페이오 방북? 단순 일회성 성격 아니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17:12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18:03

국회 운영위 참석..'美 행정부 신중한 결정' 암시
"남북연락사무소 연기?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남북 개성연락사무소의 개소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청와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지난 27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새로운 상황(폼페이오 방북 취소)이 발생했으니, 그에 맞춰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데 따른 청와대의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08.28 kilroy023@newspim.com

임 실장은 “개소 시점을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그런 취지로 대변인이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가 한미간 공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시점을 정하기보다는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그런 취지”라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단순 일회성 성격이 아니다”라며 “현재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무산이 미국 행정부의 신중한 결정임을 시사했다.

한편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를 합의했다. 이후 6월 고위급회담을 통해 개성공단에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개보수 공사 등 개소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달 내 문을 열겠다고 공언도 했다. 그러나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개소식이 다음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파주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