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해 압박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고 국무부가 27일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외교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대북 관여 정책의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두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한미 양국이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두 장관이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압박이 유지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스핌]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