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이선두 군수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배수장 등 재해취약시설물들의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곡면 월현1⋅월현2 배수장과 월현배수문을 방문한 이 군수는 하상내 유수소통 지장물 방치여부를 확인하고 배수장과 배수문의 가동여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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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두 의령군수(왼쪽 두번째)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재해 취약시설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제공=의령군청] 2018.8.22. |
특히 솔릭이 23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해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수장의 전동기와 펌프 작동상태, 배전반 등 전기시설 상태와 유수지 정비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의령군은 수년간 태풍피해가 없었던 만큼 태풍피해 대비 전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재해취약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선두 군수는 “재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를 방하기 위해 23일로 예정된 농촌지도자 굴삭기(지게차)교육, (사)한국민속소싸움 의령군지회의 단합대회, 제10기 의령농업인 대학 교육, 2018 경남도민예술단의 ‘연극 오케이 컷’ 순회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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