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수정이 드라마 ‘플레이어’를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OCN ‘플레이어’ 제작진은 22일 “정수정이 드라마에서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를 통해 정수정이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사진=OCN] |
정수정이 맡은 역할은 차아령은 어릴 적 보육원에서 도망 나와 가족도 친구도 없이 닫힌 마음으로 밑바닥 세계에서 각종 기술을 익힌 인물로, 경찰의 추격도 순식간에 따돌릴 정도로 빼어난 운전 실력을 가진 캐릭터다.
정수정은 “평소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고, 안 해봤던 캐릭터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플레이어’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도 많이 다르다.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없고 배신만 당하며 살던 아령을 연기 하기 위해 깊은 외로움을 가진 인물이 되보려 한다. 작품이 끝날 때 장르물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보이스2’ 후속으로 다음달 29일 밤 10시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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