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中·日, 전기차 충전 '통일 규격' 공동개발 나선다…'10분 내 충전' 목표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09:12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09:13

통일규격 공동개발로 급속충전기 세계표준 노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과 중국이 전기자동차(EV)용 급속 충전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2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과 일본은 EV 급속 충전기 세계 표준에 한걸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EV 급속 충전기는 아직까지 통일 규격이 없어 중국과 일본·유럽(EU) 등이 각자 규격을 놓고 경쟁해왔다. 양측은 2020년까지 10분 내 완충전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 [사진=블룸버그]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급속충전규격 '차데모(CHAdeMO)'의 보급을 추진하는 '차데모협의회'와 중국의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빠르면 이번달 내 베이징(北京)에서 합의서에 조인한다. 

현재 세계 급속 충전기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기준 GB/T가 87%, 차데모가 7%, 콤보(유럽)이 3%를 차지하고 있다. 중일이 손을 잡는다면 단순 계산으로도 90% 이상의 점유율을 쥘 수 있게 된다.

충전 규격 통일로 인해 전기차 보급엔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충전 규격은 곧 제조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토요타, 닛산, 혼다 등의 제조사들은 최근 중국 시장을 겨냥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양 측은 2020년까지 출력 500㎾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일본의 충전기 차데모의 경우 현재 출력은 150킬로와트(㎾) 전후, 중국의 GB/T는 50㎾ 전후다. 충전 시간도 현재 30분 정도(차데모 기준)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력은 중국 측 연합회에 속해있는 국영 송전사인 국가전망(国家電網)이 일본 차데모협의회 에 공동개발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