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8억 2500만원 · 상여 47억 6500만원...'리니지M' 성과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56억원을 받았다.
14일 엔씨소프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급여 명목으로 8억 2500만원, 상여금으로 47억 65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2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이사 보수 한도의 범위 내에서 2018년도 임원 기준 인상률, 동종업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상위원회에서 연간 급여를 18억원으로 결정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중에는 전년도 책정금액 15억 원을 균등 분할하여 매월 지급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는 올해 책정 금액 18억 원을 균등 분할하여 매월 지급했다.
상여금은 단기 성과인센티브와 전사 이익공유 항목으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측은 신규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출시를 통한 모바일 사업의 안착 및 영향력 확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해 전년도 연간 급여의 310%인 46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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