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김인경·이미향 공동15위... 박인비·최혜진은 컷탈락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성현이 공동6위로 숨을 골랐다.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 로열 리덤&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함께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1라운드서 공동3위에 자리했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1위 포나농 파틀럼(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태국)와는 3타 차.
1라운드 공동3위였던 박성현이 공동6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LPGA] |
[동영상= LPGA]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개인 통산 메이저 2승째를 거둔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승째를 노린다. 올 시즌 그는 텍사스 클래식,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박성현은 7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낚았다. 하지만 9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한뒤 연이어 타수를 잃었다. 10번 홀(파4)에서는 더블 보기, 11번 홀(파5)에서는 다시 보기를 범했다.
이후 박성현은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후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엮어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1위였던 이민지는 1타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머물렀고, 유소연은 7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김인경, 이미향, 아리아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박인비, 최혜진, 지은희, 고진영은 컷 탈락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