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대표 회동 후 8월 임시회 일정 논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8월 23일 열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가 규제혁신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법안을 8월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기무사령부의 계엄문건 작성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2018.07.25 kilroy023@newspim.com |
25일 오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시급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 처리 및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 8월 임시회 의사일정 등에 대해 합의했다.
우선, 투자활성화와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관련법,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시급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8월 임시회에서 처리한다. 이를 위해 3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민생경제법안TF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해서는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이와 관련해 사법개혁특위, 정치개혁특위에 대해 입법심사권을 부여하고, 남북경협특위는 필요시 관련 상임위 논의를 통해 입법심사권 부여를 결정한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내달 23일 여는 데 이어, 2017회계년도 결산 의결 및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같은달 30일 오후 2시 개의한다.
이 밖에 계엄문건 작성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 수사결과 발표 이후 국회 국방위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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