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9개 점포 우선 시행…개시 기념 프로모션 실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 '딜리버리 카'(이하 딜카)가 이마트와 손잡고 '픽업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현대캐피탈] |
23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픽업형 카셰어링'은 고객이 딜카 앱을 통해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이마트 점포 내 주차장에 설치된 픽업존에서 딜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픽업존은 이마트 9개 점포(서울 목동점, 마포점, 상봉점, 은평점, 명일점, 가양점, 성수점, 청계천점, 경기 부천 중동점)에 구축돼 있다. 향후 제주와 강원 지역에 전기충전 시설이 갖춰지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픽업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차종은 경차부터 소형, 중형, 대형, SUV 차량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차량대여와 반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할 수 있고, 향후 24시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마트 점포와 이마트몰, 딜카 앱에서 회원가입 하는 고객 대상으로 ‘딜카 이용권’과 ‘이마트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딜카 관계자는 "딜카는 고객에게 새롭고 편리한 이동경험을 제공하고자 픽업형 모델을 론칭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마트 전국 점포에 확대해 이마트와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