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가짜 메시지 전송으로 인한 폭력·사망 사건 논란 대응 차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모바일 메시징 앱 왓츠앱이 인도에서 전송 메시지를 제한하는 기능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세계 15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왓츠앱. [사진=로이터 뉴스핌] |
최근 인도에서는 와츠앱상에 가짜뉴스가 떠돌면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왓츠앱은 전송 메시지 제한과 함께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채팅 수를 5건으로 제한하고, 미디어 메시지 옆 퀵전송 버튼도 없애는 방안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 수 2억명 이상으로 왓츠앱 최대 시장인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왓츠앱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을 전송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선동적인 가짜 메시지가 떠돌면서 폭력 및 사망 사건이 잇따라 논란이 됐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