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CA 통해 유출된 페이스북 데이터, 러시아에 넘어갔을 수도" - CNN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09:49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09: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건 교수 "러시아서 내 PC자료 접근 가능성 있지만 직접 넘긴 적 없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영국 데이터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를 통해 유출된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가 러시아 정부 기관으로 넘어갔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각) 데미안 콜린스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데이터 유출에 대한 영국 수사 도중 CA대표로 있던 알렉산드르 코건 교수가 수집한 페이스북 데이터에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가 접근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콜린스 의원은 “이제 해당 데이터에 접근한 사람들이 누군지, 어떻게 접근했으며 어떤 용도로 활용했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케임브리지대학 심리학 교수인 코건은 2014년부터 CA와 협력하기 시작했으며, CA에 근무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대학에서도 교수직을 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데이터 유출에 관해 코건은 러시아에 여러 차례 방문한 것은 맞지만, CA에서 수집한 페이스북 자료를 러시아 기관에 넘긴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해당 자료에 접근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자신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콜린스 의원이 지적한 내용에 대해 묻자 코건은 “CA 측에 일단 넘긴 자료에 대해서는 이후 어떻게 됐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고, 추가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봐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콜린스 의원은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노출됐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러시아인들이 CA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미 대선 기간 중 미국 내 광고를 내는 데 간접적으로 활용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