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최근 유럽 순방 중 동맹을 공격하고 러시아에 대해선 저자세를 보였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럽 순방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올린 트위터 글을 통해 "나는 NATO와 대단한 모임을 가졌다. 그들은 330억 달러를 더 지불했고 앞으로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더 지불할 것"이라면서 "오직 나 때문에"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토는 나약했지만 이제는 다시 강해졌다(이는 러시아에는 나쁜 일)"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언론만이 이같은 돈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내가 (동맹) 지도자들에게 무례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윗 캡쳐]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