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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전북·광주·제주銀 부당금리 294건…금감원 현장조사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20:57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20:58

지방은행 자체 조사 결과 2470만원 규모 오류 적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Sh수협·전북·광주·제주 등 4개 은행이 부당금리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부당하게 금리를 산정한 건수는 294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자체 조사가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수협·전북·광주·제주·대구 등 5개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 오류 규모는 2470만원 가량이다.

광주은행 1370만원(230건), 제주은행 900만원(49건) 전북은행 150만원(13건), 수협은행 50만원(2건) 규모로 나타났다. 수협은행은 오류 금액에 대한 환급조치를 완료했다.

대구은행의 경우 자체 점검 결과 부당금리 산출 내역이 없다고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체 조사는 금감원의 지시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대구·광주·전북·제주 등 4개 지방은행과 수협은행에 2013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5년간 대출금리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자체적으로 점검한 다음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자체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금감원은 지난 16일부터 대구은행과 수협은행에 일반은행검사국과 특수은행검사국 검사 인력을 파견해 대출금리 산정 체계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다음주에는 광주·전북·제주은행에서도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체 점검해 보고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자 환급은 은행들이 자체 판단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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