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까지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오는 18일부터 강릉시 교동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정동진역에서 강릉역까지 운행하는 무궁화호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무궁화호를 이용할 경우 정동진역~강릉역에 약 15분이 걸린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강릉선 KTX 공사로 태백선과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를 정동진역까지만 운행하고 정동진역에서 강릉역까지는 연계버스를 운행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강릉역에서도 무궁화호와 KTX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동선과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차 타고 가는 강원도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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