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선정 여론조사 철회

기사입력 : 2018년07월14일 15:38

최종수정 : 2018년07월14일 15:38

후보자 일부 "여론조사 참여하지 않겠다" 전해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정 과정에서 실시하려던 여론조사 계획을 철회했다. 후보자 일부가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7.13 kilroy023@newspim.com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초 국민과 당원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보고자 주말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비대위원장 후보자 다섯 분 중 몇 분께서 여론조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와 여론조사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당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 5명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발표했다.

이후 이들은 이번 주말(14~15일) 비대위원장 후보자 5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16일 열리는 의원총회에 보고할 예정이었다.

안 준비위원장은 "다섯 후보자에 대해 김성태 당대표권한대행에 16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포함한 당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후보자 한 분을 선정해주실 것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우리 당의 혁신과 재건을 위해 혁신비대위원장을 정중히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