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전쟁] 산업부 "업종별 영향 분석중"…美 공청회서 입장 표명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1:04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1: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물경제 대응반 가동…아웃리치 강화 대응
19일 미 상무부 공청회 강성천 차관보 파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무역전쟁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2일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미중 무역분쟁 관련 민관 합동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미국은 10일(현지시간) 301조에 의거해 2000억달러 규모(6031개 품목)의 대(對)중국 수입에 대해 10% 추가 관세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미-중간 무역분쟁의 장기화·확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민관이 합심해 주도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계획에 따른 수출입 영향 및 업종별 파급효과에 대해 산업연구원과 업종별 협‧단체가 면밀히 분석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바이두]

업종별 단체들은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영향을 분석 중에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우리 투자기업들의 경우 생산제품 대부분이 중국 내수향(向)으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산 가전‧컴퓨터‧통신기기 등이 이번에 발표한 추가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해당 품목에 소요되는 우리 중간재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외무역환경의 불안이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또 김현종 통상본부장도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다. 특히 오는 19일 미국 상무부에서 개최되는 공청회에서 강성천 차관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강성천 차관보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보고서가 발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향후 대응과정에서도 정부와 업계가 관련 동향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긴밀히 협의하면서 진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