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전쟁] 중국 상무부 ‘미국 추가 관세 부과 방침에 엄중 항의, WTO 제소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13:41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15: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중국 상무부는 11일 “미국이  2000억달러 중국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고율 관세 부과를 준비 중인데 대해 강력한 항의 의사를 표시하고, 미국이 행동에 나서면 즉각적인 보복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상무부는 “미국의 이러한 행위는 중국과 전 세계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자기 자신(미국) 에게도 피해를 주는 이성적이지 못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은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예전과 같이 필요한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며 “국제사회가 자유무역주의와 다자무역주의를 지키고 무역패권주의에 맞서길 호소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주의적 행위를 즉각 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앙방송(CCTV)가 11일 상무부 발언을 보도하고 있다. <캡쳐=중국 CCTV>

앞서 10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타오(管涛) 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 책임자는 11일 오전 “미국의 추가 고율 관세 부과가 중국 금융시장에 일정 수준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 펀더멘털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율 관세 부과의 영향을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쥔(馬駿)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역시 “미국은 앞으로 2개월간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부과 대상 목록을 선정해야 한다”며 “실제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지, 어떤 상품들이 포함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다방면에서 무역전쟁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