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의총서 상임위원장 배분 논의..13일 최종 결론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후반기 상임위 배분 관련 원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11 yooksa@newspim.com |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백브리핑을 통해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가 상임위 배분 관련 몇 가지 원칙에 대해 말했다"면서 "이제부터 밟아나가야 할 과정이라 확정되지 않아 지금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상임위 정수 조정에 대해선 "교문위가 전반기에 29명이었는데 이번에 교육위 18명, 문화체육관광위 17명으로 여기서 5~6명이 늘어날 것 같다. 그래서 국토위와 산자위에서 두어명 정도 줄여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 관계자는 "3선 이상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맡을 경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핵심이었다"며 "상임위원장직 배분에 대해 논의하고 13일 의총을 열고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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