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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합의...민주당 운영위‧정무위, 한국당 법사위 맡는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8:53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8:56

교문위, 교육위와 문광위로 분리
법사위 월권 방지 문제는 TF에서 논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가 진통 끝에 41일 만에 국회 공백을 끝내고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을 8개 위원회를 가져갔다. 자유한국당은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회 등 7개 위원회를 확보했다. 법사위 권한 문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원 구성 합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에 합의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8.07.10 yooksa@newspim.com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부의장 2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각각 1인씩 맡는다.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는 7월 13일 오전 10시에 개회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배정 관련, 더불어민주당(8개)은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맡는다.

자유한국당(7개)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확보했다. 바른미래당(2개)은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1개)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각각 가져갔다.

덩치가 커 분할 논의가 이뤄졌던 교문위는 결국 교육위와 문광위로 분리됐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이 필요한 교육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6일 오전 10시 본회의서 처리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설특위 6개를 설치키로 했다. 민주당은 남북경협특위, 사법개혁특위, 한국당은 윤리특위, 에너지특위, 바른미래당은 4차산업혁명특위,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정치개혁특위를 각각 맡는다.

최대 쟁점이었던 법사위 월권 방지 문제는 이후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키로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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