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관세를 통해 얻은 수익을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피해를 입는 중국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업들이 대두와 자동차를 미국 외 다른 시장에서 수입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미국산 농산품 등 34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해 같은 관세를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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