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원 구상 협상 포함, 국회 정상화 촉구할 듯
토론회 열고 6·13 지방선거 참패 원인 분석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첫 공식 행보로 각 당 원내대표 예방에 나선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체 국회의원 26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과반수 득표,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예방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조속한 원 구성 협상을 강조해온 만큼 김 원내대표는 이날 각 당 원내대표들에게 후반기 원 구상 협상 포함, 국회 정상화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6·1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김 원내대표와 하태경 의원·'당을 걱정하는 원외 모임' 등은 이날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평가와 과제'라는 이름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일 영남대 교수의 발제로 김 원내대표·하 의원·이성권 전 부산시당 위원장·장진영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5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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