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6명 중 과반수가 김 의원을 지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5 kilroy023@newspim.com |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정견 발표를 통해 "젊고 실력 있는 야당,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원내대표가 되면 제 앞의 이득만을 셈하는 두 거대 정당을 설득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내겠다"며 "지금 우리 당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과 화합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당 내 화합, 정당 간 소통 능력을 강조했다.
또 본인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당 화합을 제 1과제로 삼고 민주평화당 활동을 하고 있는 비례대표 의원 3인(박주현·이상돈·장정숙)이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당 활동을 하고 있는 비례대표 3인방(박주현·이상돈·장정숙)과 '나홀로 행보' 중인 박선숙 의원 등 4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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