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은행(WB)이 캄보디아가 국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1억1000만달러(1219억5700만원)의 자금을 제공할 거라고 개발위원회가 2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9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도로에서 공사 노동자들이 철골을 실은 리어카를 끌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자금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프레아시아누크 주를 연결하는 4번 국도의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대체하고 홍수에 취약한 부분에는 배수관과 교랑을 설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Sovicheano Pheng 공공 사업 교통부 장관은 "국도의 개선은 교통 시간과 물류 비용을 줄여 캄보디아 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WB는 자금이 속도제한 구역, 안내 표지판, 태양광 발전 조명과 과속 카메라 등이 설치에 쓰일 거라면서 기존의 계량 스테이션을 개선하고 과부하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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