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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CEO “공정한 무역, 세계은행 핵심 이슈”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09:05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09:05

G20재무장관회의, IMF·WB 춘계회의 앞두고 무역전쟁 경계감 고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공정한 무역이 세계은행(WB)에도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고 세계은행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WB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국제통화기금(IMF)과 WB의 춘계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찾은 게오르기에바 CEO는 18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무역은 성장과 일자리, 빈곤 해결에 좋지만, 무역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국가와 커뮤니티, 개인들도 있다”라면서 “따라서 공정한 무역, 무역의 혜택은 세계은행이 아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은행은 수년 동안 자유무역이 견인해 온 글로벌 성장이 역전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IMF와 WB의 춘계회의가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참석자들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무역 전쟁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국제금융연합회(IIF) 이코노미스트 세르지 라나우는 “무역 긴장 상황이 억제된 것으로 판단하고 강력한 글로벌 성장세를 기대하는 상황이지만, 일부 국가들의 경우 다른 곳보다 (무역 이슈에) 더 큰 리스크를 갖고 있는 만큼 국가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BNP파리바 자산운용 선임 이코노미스트 치 로는 “(지금이) 무역 전쟁 국면은 아니나, 분명 전쟁 군인들이 도랑에 숨어 전투 명령만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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