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인공제회 직원들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정태숙(85세) 옹 댁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부부를 함께 초청해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호국보훈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태숙 옹은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줘서 뭐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노병을 잊지 않고 찾아줘 감사하고, 국가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더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찬을 함께한 유철상 대외협력팀장은 “6‧25 참전유공자 분들이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많으신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위문 활동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 문정진)와 구로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종득)도 함께 위문활동에 동참했다. 오리, 토종닭, 한우세트, 한돈 세트, 꿀, 가제도구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는 2013년부터 직원들의 인성함양과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호국보훈의 달과 추석‧설 명절에 위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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