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이 비대면계좌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율 할인 및 주식 매매수수료 면제 등을 담은 비대면 고객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다음 달 말까지 비대면계좌 신규 또는 휴면 고객에 한해 1년간 신용/담보대출금리를 2.99%로 인하하고, 주식 매매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적용 대출금리는 현행 신용/담보대출 이자율이 이용 기간에 따라 평균 7.5~9.9%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행권 신용대출인 ‘마이너스통장’ 평균 금리인 4.52%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다.
반면 무료 수수료 혜택은 대출 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1년간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 계좌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을 거래할 경우 관계기관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매매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오는 7월31일까지 비대면 앱을 통해 주식매매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계좌에서 신용/담보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파격적인 2.99% 할인 금리는 이벤트 계좌 개설일 기준 1년 동안 적용된다. 다만 금리 이벤트는 대출한도가 소진되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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