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남·호남 돌며 지원 유세
한국당, 수도권 지원 유세 선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인 12일 여야 지도부가 막판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압승'이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상대적으로 '아슬아슬한' 영남과 '텃밭'인 호남을 나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행객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는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18.06.08 yooksa@newspim.com |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부산, 울산, 대구, 대전을 방문해 오거돈, 송철호, 임대윤, 허태정 후보에 힘을 실어준다. 마지막 선거운동 장소로는 서울 명동을 선택, 3선에 도전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수와 보성, 전북 남원가 익산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수도권 지원 유세로 선거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준표 한국다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연 뒤, 경기 안산과 서울 광화문으로 출격해 남경필,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경북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펼치고,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전주, 광주 등 호남 지역에서 유세 활동을 한다.
정의당은 수도권과 경남·울산을 방문한다. 이정미 대표는 서울 구로·영등포를 거쳐 인천에서 유세활동, 공동선대위원장인 노회찬 원내대표는 창원·울산, 심상정 의원은 서울 구로·양천구·경기 고양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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