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전에는 김경수 지원 집중…오후엔 서울로
한국, 지원 유세 대신 판세 분석 집중…바른미래, 전국 유세 총력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여야 지도부는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추미애 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 광장 앞에서 열린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서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2018.05.31 kilroy023@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격전지인 경남과 서울을 집중 공략한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뒤 경남 사천으로 이동,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
추 대표가 경남을 찾은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추 대표는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남지사 선거 등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 강남권역을 돌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및 구청장 후보 지원에 나선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지원 유세 대신 판세 분석에 집중한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거 후반 판세 분석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강서구에서 김 후보와 김태성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5.31 jhlee@newspim.com |
바른미래당도 전국에서 유세 총력전을 펼친다.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사실상 마지막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인 공동 선대위원장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생·경제 등을 강조하며 바른미래당을 대안 정당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박주선 공동대표는 서울 양천구에서 선거 지원 후 호남으로 향한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경기도 평택을 들른 후 대구·경북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j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