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이어 10일 (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두 정상이 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오는 12일 열리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올라간 셈이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21분(한국시간 오후 9시 21분) 에어포스 원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앞서 김 위원장도 이날 오후 2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으로 핵심 측근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부위원장, 리영호 외무상 등과 함께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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