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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패륜적인 쌍욕을 퍼붓는 사람"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개차반 같은 인생을 살았어도 좌파 인생만 살면 용서 받는 세상은 외눈박이 세상입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그런 사람이 다시 공직에 나선다면 그건 정상적인 사회도 아닐뿐더러 그들이 말하는 정의로운 세상도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TV 토론회에서 가족사를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명예훼손 등을 의식한 듯 직접 이 후보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홍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눈여겨 보겠습니다."라며 "한국사회의 도덕성이 제대로 작동 되는지 눈여겨 보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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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
홍 대표는 지난 25일 한국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재명 후보 욕설 음성파일과 관련해 “1300만 경기도민이 자기 형과 형수한테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패륜적인 쌍욕을 퍼붓는 사람을 도지사라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