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7.5%에 동결했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9년래 최고치인 7.5%에 동결했다.
멕시코 페소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멕시코 중앙은행은 "페소화 환율이 인플레이션과 멕시코 통화상황에 미치는 영향 등을 비롯해서 경제 변수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3%로 향할 수 있도록 시의 적절하고 단호히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멕시코 시중은행 시티바나멕스(Citibanamex)는 "페소화 변동성이 증가했으나, 신흥국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과 같이 일어났다"며 "외환시장은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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