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패션 중심의 전자상거래 기업 메이리연합그룹(美丽联合集团)이 5억달러(한화 약 5401억5000만원)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올 하반기에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메이리슈어 홈페이지] |
메이리연합그룹은 온라인 패션 소매 업체인 메이리슈어(美丽说)와 경쟁 업체인 모구지에(蘑菇街)가 지난 2016년 합병을 통해 탄생한 기업으로 크레디트스위스, 차이나르네상스캐피탈과 더불어 모간스탠리에 상장을 주도할 것을 의뢰했다.
소식통은 메이리가 미국에서 IPO할 거라고 전했다. 메이리는 미국 투자자들이 이커머스(e-commerce)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아마존, 알리바바, JD.com 등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도 상장돼 있다며 미국 증시 상장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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