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스마트폰·커넥티드 기기 제조사 샤오미가 3일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이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술 기업 가운데 약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샤오미의 홍콩 증시 상장 소식은 회사가 2017 회계연도의 매출액이 1146억2000만위안으로 67.5% 증가했다고 발표한 날 나온 것이다.
다만 샤오미는 같은 기간 438억9000만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해 4억9160만위안의 순이익을 냈던 2016 회계연도에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122억2000만위안으로 1년 전 37억9000만위안에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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