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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년차 숙제는?...에너지 세제 개편·차량 연식 운행제한 등 추가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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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5개 숙제 추진…미세먼지·대형화재 등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의 ‘30%+α’ 감축을 목표로 ‘차량 연식에 따른 운행제한 도입’ 등을 검토한다. 또 관절염, 치매, 각종 암 등 치료가 어려운 질병들을 정복하기 위한 혁신신약의 씨앗인 후보물질에 집중한다.

3일 정부가 발간한 ‘문재인 정부 1년, 국민께 보고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국민 보고자료에 따르면 2년차 숙제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5개 선별 과제가 제시됐다.

선별 과제는 미세먼지, 대형화재, 산업재해, 성범죄, 교육정책, 아이돌봄, 아동수당, 임금격차, 고졸취업, 통신요금, 교통비, 가맹점보호, 재벌개혁, 신약개발, 사드해빙 등이다.

선별 과제 중 우선 순위는 미세먼지 감축이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주세요’라는 민원이 줄을 잇는 등 마스크를 씌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하는 워킹맘의 심경이 공감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의 30% 감축을 목표로 노후석탄발전소 폐지,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을 추진한 정부로서는 5~10%의 추가 감축을 계획 중이다.

문재인정부 1년 '국민 보고자료' 내용 중 <출처=국무조정실>

정부는 5~10%의 추가 감축을 위해 에너지 세제 개편, 차량 연식에 따른 운행제한 도입 등 추가 대책을 검토키로 했다.

교실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2019년까지는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혁신적인 국산 신약 개발과 관련해서는 혁신신약의 씨앗인 후보물질을 향후 10년간 100개 이상 민간과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재해 사망사고도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등 사업자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 타워크레인 등 고위험분야 안전 집중 감독·관리가 이뤄진다.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상향하고 스토킹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가칭)도 제정한다. 업무상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죄의 법정형을 상향하기 위한 입법도 담겼다.

소송 등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없도록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경우 수사 과정에서 위법성 조각사유가 적극 적용될 계획이다.

병원 등 피난약자 거주시설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설치기준도 강화한다. 화재취약대상 55만4000여개 건물에 대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거쳐 화재안전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작전 등에 활용된다.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민참여 정책숙려제가 도입된다. 올해는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유치원 방과 후 개선 방안’, ‘학교폭력 제도 개선 방안’ 등이 적용 대상이다.

33만명이 받고 있는 아이 돌봄서비스도 ‘초등 방과 후 돌봄’ 등 53만명까지 확대한다. 2022년에는 20만명의 초등학생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학교 내 돌봄공간도 3500개실이 마련된다.

아동수당과 관련해서는 오는 9월부터 소득하위 90% 가구의 만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통신요금은 올해 하반기 기초연금수급자인 어르신에 대한 신규감면이 이뤄진다. 감면액은 1만1000원이다. 전국 버스 4200대와 초등학교, 관광지 등 2400개소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도 올해 상반기 중 세종·울산·전주시에 시범 발행된다. 내년부터는 대상 지역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취업청년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의 3년형과 5년형도 신설된다.

고졸취업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려금’이 신설된다. 직업계고의 학생이나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자에게는 취업연계 장려금 400만원을 지원한다. 직업계고 출신 기술·기능인 국비유학·연수 지원도 확대한다.

가맹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할 경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수 있도록 공신력이 부여된다. 가맹점주와의 협상력과 지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가맹점주 단체가 가맹본부에 협상을 요청할 경우 가맹본부는 반드시 협상에 응해야한다.

이른바 ‘오너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재벌개혁과 관련해서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지배구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순환출자 고리가 올해 안에 해소될 것으로 봤다. ‘지주회사·공익법인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 차단’, ‘사익편취 및 부당지원행위 규제 개편’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법 개정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31일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 발표 이후 12월 양국 정상간 합의(상호교류·협력의 조속한 복원과 정상화)를 이행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에 나선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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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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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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