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이름과 슬로건을 공개 모집한다.
23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을 열고 공모작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 주제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중심인 세물머리 지역(219만4000㎡)이다. 이 지역은 지난 1월 29일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이다.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물로 특화된 스마트시티라는 특징을 갖는다.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가 스마트 물관리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 분산형 정수시스템과 같은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지닌 미래비전과 정체성이 잘 나타나는 내용을 제시하면 된다. 한글과 영문 모두 작성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작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당선작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네이밍 및 슬로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말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료=한국수자원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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