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 내각부가 11일 발표한 2월 기계수주 통계에서 민간 설비투자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핵심(선박·전력을 제외한 민간 수요) 기계수주가 전월비 2.1% 증가한 8910억엔(약 8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전월비 2.5% 감소를 예상했던 만큼, 민간 설비투자가 일본의 경기 회복세를 지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평가된다.
제조업은 전월비 8.0% 증가했으며, 비제조업은 횡보세를 보였다. 기계수주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2.4% 증가했다.
일본 내각부는 “회복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기조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일본 핵심 기계수주 추이<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