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식빵 종류 따라 전용 밀가루 사용
[뉴스핌=장봄이 기자] 파리바게뜨가 색다른 맛의 제품을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식빵의 종류에 따라 맛·식감·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밀가루를 사용하고,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 효모를 사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식빵에 구현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업계 최초로 '베이크 오프 시스템(Bake-off System)'을 도입했다. 베이크 오프는 밀가루 등 원료가 배합된 상태에서 발효가 중지된 휴면 반죽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최근 식빵은 진화를 거듭해 간편한 아침 메뉴나 브런치 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진한 초콜릿이 듬뿍 담긴 식빵, 국민 간식 고구마 맛탕을 재현한 식빵, 웰빙 트렌드에 맞춰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 등 1인 가구,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매일매일 점포에서 정성껏 직접 구워내는 따뜻한 식빵에 요리와 디저트를 접목시켰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식문화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고, 입맛이 높아지면서 형태나 질감 등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식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 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파리바게뜨>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